아동친화도시 익산시가 임신에서 출산, 육아까지 한눈에 지원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는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시는 임신, 출산, 육아, 가구별 지원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책자는 양육수당, 아동수당, 보육료 지원 등 국가 지원 정책과 익산시 지원 정책을 최신화하고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익산시만의 지원 사업을 정리해 시민 누구나 쉽게 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사업으로 임산부에게 건강관리비 40만 원을 지원하는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를 비롯해 첫째 100만 원부터 다섯째 이상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금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운영하는 공휴일·야간 시간제 보육사업과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서비스, 찾아가는 돌봄교실, 방문육아코디네이터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가이드북은 정보 부족으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영유아 가족의 애로점을 해소하고, 육아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청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하고, 익산시·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에 비치했다. 지난달 기준 부모급여를 지원받는 가정에는 가이드북을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childcare.iksan.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859-4765)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가이드북 정기 발간을 통해 육아에 대한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며 "익산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정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는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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