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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투명페트병 버리지 말고 포인트로 적립해요!

= 창녕군, 수거자판기 2대 추가 설치로 재활용품의 자원화 노력 =

동서일보 | 기사입력 2024/04/03 [12:56]

[창녕군] 투명페트병 버리지 말고 포인트로 적립해요!

= 창녕군, 수거자판기 2대 추가 설치로 재활용품의 자원화 노력 =
동서일보 | 입력 : 2024/04/03 [12:56]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탄소중립을 이끌어 갈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하고자 창녕읍과 남지읍에 투명페트병 수거자판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투명페트병 수거자판기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라벨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자판기에 넣으면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 받을 수 있다. 주민들은 수거자판기 이용으로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고 포인트도 얻을 수 있다.

 

투명페트병은 옷의 원료로 사용되는 소중한 자원으로 수거자판기를 통해 재활용품을 활용한 순환 경제 구축뿐만 아니라 폐플라스틱 1kg 재활용 시 1kg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효과도 있어 탄소중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거자판기 이용 방법은 슈퍼빈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이 개인 휴대전화 번호 입력 후,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자판기에 넣으면 된다. 1인당 1일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수거자판기를 통해 14만여 개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했다. 이번 추가 설치로 수거자판기 용량 부족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생활폐기물 처리장 내 재활용품 선별시설에 투명페트병 선별시설을 추가해 별도 분리배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수거자판기 활성화로 재활용품이 중요한 자원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한다”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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