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가 3일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유정선)로부터 충북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충북건설협회는 청남대가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펼친 업사이클링 사업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청남대 혁신을 통해 충북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청남대는 지난해 본관 개방을 비롯해 경호실장동과 수영장 갤러리, 벙커갤러리 등 개방 후 방치되던 유휴 시설물들을 문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같은 사업은 민선 8기 충북의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성공사례로 평가되며 지난해 관람객 72만 명에 이어 올해는 100만 관람객을 목표로 하는 등 청남대가 충북 관광 활성화를 이끌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충북개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청남대가 충북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생산유발 1,829억, 부가가치유발 549억, 취업유발 1,638명이며, 청남대 방문객 중 75.6%는 청남대 인근에서 소비지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북경제에도 견인 역할을 했다.
감사패를 받은 청남대 김종기 소장은 “충북의 보물인 청남대를 잘 보존하겠다”며 “충북의 경제, 관광, 문화발전의 견인차 역할과 국민의 쉼터로써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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