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강기원)는 1월 8일부터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사전 운영한다고 전했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구급차의 긴급출동 정보(경로)를 교통관제센터와 실시간 공유하여 구급차 출동 경로상에 설치된 신호기를 교통관제센터에서 자동제어하는 방식을 말한다.
천안서북소방서는 시범 운영 센터로 불당119안전센터와 직산119안전센터를 선정했으며 8일부터 우선 신호 시스템 사용 관련 설명 및 주의사항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천안시 시스템 설치 구간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미적용 부분에 대하여 천안시에서는 추후 사업 확장(시스템 추가 설치)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천안서북소방서는 “환자 이송에 있어서 골든타임 및 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안전책을 확보한 것”이라며 “다양한 개선 의견을 수렴하여 지정 센터를 2~3개소씩 확장 운영 계획이며 일시적으로 교통체증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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