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2025년 12월 31일까지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8일 시장실에서 제5기 서산시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4기 마을세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진행됐으며, 위촉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새롭게 위촉된 마을세무사가 참여했다.
제5기 마을세무사는 강승리 세무사, 김대용 세무사, 문종현 세무사 등이다.
마을세무사들은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분야는 국세, 지방세에 대한 세무 상담과 지방세 불복청구와 관련된 내용이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으며, 더욱 상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개별 대면 상담도 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마을세무사 운영은 세무사의 무료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시민의 세금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봉사해 주시는 마을세무사님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마을세무사 제도를 활성화해 시민들에게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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