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영호진미’,‘해품’ 2개 품종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11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
공정하고 전문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선도농업인, 농업인단체, 농협, RPC, 품질관리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러 후보 품종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 결과, 올해 품종으로 선정되었던 두 품종을 내년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심의회에서는 새청무, 해담, 해들, 참드림 등 여러 품종에 대한 의견이 있었으나, 보급종의 확보 가능성, 영농기 작업의 분산성, 병해충 저항성 등 복합적인 요소와 농가의 혼란 방지를 위해 내년까지 유지하고 고성군에 더 적합하고 뛰어난 품종에 대한 검증 시 변경하는 것으로 논의를 마쳤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선정된 ‘영호진미’와 ‘해품’ 종자 공급이 농가에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호진미’는 밥쌀용 최고품질 품종 중 하나로 미질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며, ‘해품’은 흰잎마름병에 강한 품종으로 2021년도부터 매입품종으로 선정되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