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오는 2월 16일까지 ‘2024년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은 장애 예술인의 예술적 역량 발굴 및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 협업 지원 △문화예술인력 역량 강화 △문화예술발표 및 향유 △예술창작활동 지원 총 4개다.
시는 지난해보다 500만원 증액된 총 사업비 7,000만원으로 지원을 강화하고, 사업의 내용 및 예산집행 계획의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심사해 사업에 필요한 인건비, 운영비 등 지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부천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 문화예술단체 또는 장애예술인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 고시 공고된 신청서 및 제반 서류를 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으로 제출하거나 이메일(hana234@korea.kr)로 보내면 된다. 비장애 예술단체도 신청이 가능하나 장애인과 협업하는 사업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박은정 부천시 문화예술과장은 “장애예술인이 주체적인 예술인으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2-625-311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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