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2일 이숙자 28통장이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경로당 10개소에 라면 등 6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정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기탁은 이숙자 통장이 직접 수거해 모은 페트병과 캔을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수거기 네프론을 통해 분리수거하고 적립한 포인트로 마련됐다.
이숙자 통장은 “남도학당 생활안전 교육지도사로 활동하면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이 여가 시간을 경로당에서 많이 보내는 걸 알게 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소중한 후원을 결심해 주신 이숙자 통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후원품 덕분에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풍족한 설 명절을 보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숙자 통장은 남도학당 생활안전 교육지도사, 찾아가는 어린이집 안전교육지원사, 도로교통공단 전남지부의 찾아가는 교통안전지도사, 보건소 장수체조강사, 광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색동나무 인형극단의 단장으로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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