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일보

서산시 소년소녀합창단, 관내 어린이 합창단 중 최초로 음악극 장르 선보인다

오는 11월 23일 5시 서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연주회 개최

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4/11/21 [13:40]

서산시 소년소녀합창단, 관내 어린이 합창단 중 최초로 음악극 장르 선보인다

오는 11월 23일 5시 서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연주회 개최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4/11/21 [13:40]



우리는 생일에 부모님, 친구들, 남편 혹은 아내, 자녀에게서 원하는 선물을 받지요~ 하지만 여기 서산에 사는 "나기쁨"의 생일 선물은 조금 다릅니다. 해마다 기쁨이의 생일마다 "가족사진"으로 선물을 대신하거든요. 조금 더 특별한 선물을 받고 싶은 기쁨이에게 묘령의 할머니가 풍선 3개를 선물로 주는 일이 생겼습니다. 기쁨이는 과연 이번 생일에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요?

항상 같이 있어 특별하게 보이지않은 관계, 가족! 과거에도 지금도 현재도 같이 하기에 가끔은 소원해지기도 하는, 우리..가족. 진정 특별한 선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여행을 같이 떠나 보실까요?

 

올해로 15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서산시 소년소녀합창단이 음악극이라는 장르를 선보이며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서산시 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연수)은 오는 23일 오후 5시 서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연주의 서막을 알리는 오프닝 합창과 특별출연, 합창음악극으로 구성했다.

 

특히 하이라이트인 합창 음악극 ‘가족사진(대본 김명주)’을 소년소녀 합창단원들이 연주를 통해 가족 사랑을 표현했다. 서산 관내 어린이 합창단 중 처음으로 올리는 음악극이라 의미를 더했다.

 

김연수 지휘자는 “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전 세대가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준비했다”면서 “음악극이라는 생소한 장르이지만 단원들 모두가 열심히 준비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태윤 기자 firenews11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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