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지난 1일 지역 주민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건강교실 「장수보건대학」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장수보건대학은 어르신들의 노년기 우울증 및 뇌졸중, 당뇨,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신체기능 활성화로 일상생활 수행 능력 개선과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건강교실은 국선도 교실(60명)과 요가 교실(40명)로 나눠 운영되며, 금호동과 태인동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선도 교실’은 화·목요일에 금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되고, ‘요가 교실’은 수요일에 태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다.
장수보건대학에 참여한 한 주민은 “노년기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활동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정 도시보건과장은 “지역주민 건강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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