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0일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 자동화(RPA) 과제발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업무 처리 자동화를 의미하는 RPA는 사람이 하는 정형화된 단순‧반복적 업무를 소프트웨어(SW) 로봇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자동화해 처리하는 기술로서 거창군은 작년에 RPA를 도입해 2개 과제를 시범 개발했고 올해부터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KPcnc AI 사업본부의 이보라 책임을 강사로 초빙하여 공공기관 도입‧활용 사례, 적정 과제 발굴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직원들은 설명회 종료 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개진했으며 해당 아이디어는 심층 분석 및 전문가 컨설팅 등 검토 절차를 거쳐 최종 개발과제로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거창군은 직원 업무편의를 위한 작은 아이디어들을 디지털로 구현할 수 있는 직원편의플랫폼을 자체 구축‧운영하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곳에 구현된 편의 기능으로는 △실시간 인구수 안내 △당직자 현황 및 변경 모집 △자동검색 맞춤형 키워드 등록 △회의 안내 자동표출 △급량비 자동산출 등이 있다.
윤광식 행정과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직원들이 제시해준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모아져 직원 업무편의를 증진하고 나아가 조직성과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 생각 한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