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지역인재 양성과 장학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재)고성교육재단(이사장 최상림)에 훈훈한 기탁 모범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고성군 거류면 출신 5남매(구점선, 구정조, 구두선, 구순선, 구대열)가 함께 고성군청을 방문해 교육 발전 기금으로 2백만 원을 고성교육재단에 기부했다.
특히 이들은 작년 10월에도 고성교육재단에 기금 200만 원을 기부해 지역 후배들을 향한 훈훈한 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5남매는 “적은 금액이지만 고성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5남매가 함께 기탁을 하게 되었다”라며 “고향 후배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탁금을 잘 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최상림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 후배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거류면 5남매 모두에게 매우 감사하다”라며 “전달해주신 기탁금은 고성군의 교육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의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형제자매가 함께 기탁을 하는 훈훈한 사례를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고성군의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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