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3월 4일부터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3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운영한다. 시는 기존 독립형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2개소 3개 반에 통합형 시간제보육 3개소 3개 반을 추가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22년과 23년 1, 2차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었던 통합반이 24년부터 본 사업으로 진행되면서 이용자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제보육은 가정양육 시에도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다. 시간제보육은 독립반과 통합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독립반은 지정된 어린이집 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별도 공간을 시간제보육반으로 구성하며 전담 보육교사가 배치된다. 통합반은 정규보육반의 미충족 정원을 시간제보육으로 운영하며 아동 연령에 맞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운영 중인 독립형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풍무동과 장기동에 있어 그 외 지역은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부모들의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간제보육 통합형 제공기관 3개소가 통진읍, 김포본동에 추가 지정됨에 따라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이 어려웠던 물리적 제약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시간제보육 서비스 사전예약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을 통해 할 수 있고 해당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등록 후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기존 운영 중인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서해어린이집과 추가 선정된 시립매수리10단지어린이집, 삼환어린이집, 큰별어린이집에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영란 아동보육과장은 “확대되는 시간제보육 사업으로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김포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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