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27일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최원철 시장과 김기윤 공주시공무원노조 부회장은 이날 서천군청을 방문해 김기웅 서천군수를 직접 만나 공주시청 직원 654명이 모금한 성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22일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군 상인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하는 공주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최원철 시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상인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직원들과 함께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피해복구와 생계지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기윤 공주시공무원노조 부회장은 “지난해 공주시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봤을 때 받았던 따뜻한 도움들에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공주시 공직자 여러분들과 먼 길 찾아와 주신 최원철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상인분들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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