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쌀 브랜드에 대한 정기적인 품질평가로 연중 균일한 품질의 브랜드쌀을 유통시켜 충남 쌀의 품질 경쟁력과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품질관리 우수브랜드 쌀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조례는 충남 쌀의 품질 향상을 위한 우수브랜드 선정 기준을 정하고, 충남 쌀 우수브랜드에 대한 지원 사항을 담았다.
이종화 의원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 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에 적신호가 켜진 지 오래”라며 “시장경제에서 수요보다 공급량이 많으면 값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제는 품질관리 우수브랜드 쌀을 선정하여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등 좀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3월 5일부터 열리는 제350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