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건축물 해체공사의 안전사고와 부실 시공 예방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27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해체공사 담당 공무원과 건축사 및 기술사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직무와 관계되는 지식·정보를 제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또 업무 협력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해체계획서 작성·검토에 관한 주요 내용 ▲건설안전 ▲질의응답 등이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참석해 관련 법령 및 업무 추진에 관련된 사항과 일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해체·안전교육이 이뤄졌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해체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비하는 것이 도민 안전을 지키는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교육과 현장점검으로 안전을 실천하고, 해체공사 업무 중요도를 앞으로도 고려해 연 2회 정기적으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2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해체공사장에 대한 건축 안전자문단 현장점검(47건)과 해체계획서 검토(67건)를 지원하고,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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