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류천희, 별칭 달달복지단)는 지난달 29일 한부모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및 기타 저소득가구 중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액을 지원받았으며,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필요한 필통과 필기류 등 20여 종의 학용품을 준비해 11가구에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황성동 ‘달달복지단’은 올해 특화사업으로 ‘신학기 학용품 지원’, ‘밑반찬 지원사업’, ‘명절맞이 저소득 세대 생필품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사업과 기부 물품 전달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복지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류천희 민간위원장은 “자녀의 입학에 부담이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학용품을 준비했다”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아이들의 학업과 학창생활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양현두 황성동장은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해주신 달달복지단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황성동은 미래 세대의 주인공들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