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시민들에게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작은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총 5개 작은도서관에서 각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옥룡동·금학동·관골행복·새뜸행복 작은도서관에서는 어린이집 및 돌봄센터와 연계해 유아~초등 대상 동화책 읽기와 만들기 수업인 ▲유아 그림책 놀이터 ▲동화로 떠나는 여행 ▲토탈공예 ▲다함께 이야기책 ▲아기햇살 동화구연을 운영한다.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옥룡동 작은도서관의 어르신 뇌 기능을 활성화하고 인지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치매안심 인지놀이’와 금학동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할머니 스마트폰 교육’이 있다.
공주예술전문 작은도서관에서는 천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인 ‘천아트 프로그램’과 초등 3~6학년 대상의 ‘3D펜 디자이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6월 ‘나는 조선민화 천재 화가를 찾았다’, 7월 ‘레 미제라블’ 등 그림책 원화 전시도 마련된다.
조선기 평생교육과장은 “각 지역 작은도서관의 특성에 맞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시민이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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