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영양군수 오도창)은 정확한 지적측량을 위해 지적기준점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지적측량기준점 955점(지적삼각보조점 396점, 지적도근점 559점)을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멸실 또는 파손 여부를 전수조사한다.
지적측량기준점은 주로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여러 사업으로 인한 공사로 망실·훼손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하여 망실·훼손된 지적측량기준점을 파악하고 재설치하며, 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에 추가로 설치하여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지적행정의 신뢰도를 향상시켜 토지의 경계 분쟁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망실·훼손된 기준점은 원인 조사를 진행하여, 무단으로 훼손한 지적기준점에 대한 관련 사업시행자가 직접 복구 및 재설치 비용을 청구할 예정이다.
황재은 종합민원과장은“지적측량기준점 일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지적측량성과를 제공하여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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