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탄화수소 등을 저감하고자 2024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DPF) 및 PM·NOx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에 등록된 5등급 경유 차량 1800여대를 대상으로 1억 107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형 차량(배출가스저감장치(DPF))으로 29대, 대형특수 차량(PM·NOx 저감장치) 1대 등 총 3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기준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 중 신청일 기준으로 군에 연속 6개월 이상 등록된 차량이며 출고 시부터 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 과 체납이 있는 차량, 자동차 정기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차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차종별, 장치별 차이가 있지만 1대당 최소 230여만원에서 최대 1350여만원 정도로 약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가격의 88.5 ~ 90% 정도를 지원한다.
배출가스 등급 확인은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이나 전화(☎ 1833-7435)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대기오염의 주범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차 배출가스가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이라는 인식을 상기시키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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