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23년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늘봄학교 자원봉사자를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일괄 모집한다.
도는 그동안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올해 2학기부터는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초등학교가 기존 180개에서 468개로 확대 될 예정이어서, 모집을 자원봉사센터로 단일화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늘봄학교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도민은 결격사유가 없는 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결격사유로는‘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제56조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에의 취업제한 등) 제1항에 해당하는 자와‘아동복지법’제29조의 3 (아동관련기관의 취업제한 등) 제1항에 해당하는 자이다.
자원봉사 신청방법은 간단하다. 시군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희망학교를 작성해 시군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우편 또는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이렇게 제출된 신청서는 시군자원봉사센터에서 모아 희망하는 늘봄학교로 보내지고, 늘봄학교는 가장 적합한 사람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개별통보한다.
늘봄학교 자원봉사 활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나 대표연락처로 문의해 보면 알 수 있다.
김호기 경상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에 많은 사람이 신청해 늘봄학교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늘봄학교도 이러한 자원봉사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경상북도의 저출생 문제가 더 빨리 해결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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