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관내 공사 중인 공공건축물 건설현장 8개소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대비 공공건축물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품질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공공건축물 건설현장 품질검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 안전점검을 병행해 건축, 토목, 건설안전, 기계, 전기, 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 광주시 품질검수단이 점검반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건설현장 내 경계부 사면, 옹벽·지하 터파기 등 안전성 ▲거푸집 동바리 재료의 변형, 부식 및 손상 여부 ▲지반침하로 인한 건설기계 전도 방지 장치 등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의 취약 부분에 대한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건설현장 시공 상태 및 감리업무 실태 점검을 통해 건설현장 관계자들에게 공공건축물 품질 향상을 위한 품질검수단의 지도 자문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지적 사항은 건설현장 관계자에게 즉시 보완 및 시정조치 하도록 통보했으며 차기 현장 점검 시 시정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해빙기 대비 철저한 점검과 불안전 위험요인 개선을 통해 공공건축물 건설 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공공건축물의 부실시공 방지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설 현장 내부뿐만 아니라 현장 외부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건축물 건설현장 8개소는 ▲광주 종합운동장(주경기장) ▲반다비 체육센터 ▲구)청사 복합건축물 ▲미래전략사업본부 청사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 ▲송정동 구시청사 도시재생뉴딜사업(어울림플랫폼) ▲송정동 우전께 도시재생뉴딜사업(도시재생어울림센터, 송정문화센터) 현장 등이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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