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주민 점검신청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공공·민간분야 소규모 생활 밀집 시설이다. 단, 공사 중이거나 소송·분쟁, 법적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읍면 사무소에서 오는 12일까지 주민점검 신청을 받고, 안전신문고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이달 21일까지 할 수 있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이달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합동으로 진행된다.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시정 요구나 보수·보강 등의 조치방안 의견을 시설 관리주체에 통보하게 된다. 지적사항 개선에 필요한 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주민들이 신청한 시설을 전문가와 관계기관들의 회의를 거쳐 점검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라며, “선정된 점검 대상에 대해서는 안전점검을 실시 후, 결과를 통보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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