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유치원(원장 김명희)과 금병초등학교(교장 김순애)는 9일(목) 유·초 연계 이음 학기 운영의 하나로, 봄봄유치원 5세 반과 금병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이 금병초등학교 생태학습장에 함께 모여 고구마심기를 진행하였다.
봄봄유치원과 금병초등학교는 ‘2024년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 운영’에 선정되어 유치원 5세 반과 초등학교 1학년이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는 유치원 5세의 유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1학기에는 초등학교와 친근해지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2학기에는 유아와 학부모가 초등학교로 원활하게 진학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명희 봄봄유치원장은 “유·초 연계 이음학기 활동으로 형님들의 도움을 받고 즐거워하는 유아들의 모습을 보니,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는 금병초등학교로 유아들이 많이 진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시범 운영이 유아나 학부모들이 초등학교에 대해 가지는 막연한 불안감들을 해소하고, 상호기관의 교원들에게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애 금병초등학교장은 “유·초 연계 이음학기 운영은 무엇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상호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 향상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의 교원들이 자주 만날 수 있는 교원학습 공동체 운영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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