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면(면장 박태수)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경로잔치 및 제28회 영현면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영현면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이상근 고성군수, 허동원 도의원, 최을석고성군의회 의장,정영환 의원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장수상 김창율(1929년생) △화목상 강봉세·김정자(영현면 봉발리) △감사패 윤건호 님이 수상하며, 존경의 마음을 담은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축하공연인 풍물단의 흥겨운 공연과 영오초등학교 영현분교 초등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자랑하는 밴드공연은 면민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마을별 윷놀이, 제기차기, 신발 던지기 등 신나는 전통 체육활동이 진행되었으며, 85세 어르신과 따님의 이중창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주었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TV,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기, 실버카, 선풍기, 자동 분무기등 경품 160여 점을 마련하여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추첨 시마다 면민들의 큰 박수와 호응이 이어졌다.
영현면 체육회 박종만 회장은“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주신 면민들께 감사하고, 면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고 이웃과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태수 영현면장은 “경로잔치와 제28회 영현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해 주신 영현면 체육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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