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순욱, 오세옥)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고자 ‘효(孝) 사랑꾸러미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2024년 고성읍 나눔뱅크 경남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효(孝) 사랑꾸러미’에 롤케이크, 도라지정과, 약밥 등 다양한 먹거리와 카네이션 화분을 담았다.

이날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여 명은 사회관계망과 교류 단절로 외로움을 느끼는 지역 내 독거노인 20가구를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천미경 부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행사와 봉사활동 등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세옥 고성읍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 주민들이 복지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외된 이웃 없이 함께 나누는 고성읍 조성을 위해 2024년 8개 나눔뱅크 배분 사업 및 1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