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직공장새마을운동목포시협의회(회장 오영록)가 지난 11일 목포시 드림스타트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평소 양육자의 바쁜 일상으로 야외활동이 적었던 드림스타트 아동 40명과 직공장새마을운동목포시협의회 회원 25명은 청소년수련원에서 신나는 드림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더불어 사는 나눔공동체 ‘희망나들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회원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몸풀기체조,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협의회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15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아동들에게 전달하여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오영록 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고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는 아동들이 또래친구들과 함께 활기차게 활동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직공장새마을목포시협의회는 해마다 목포 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희망나들이 「1일 부모되어주기」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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