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6월 7일부터 6월 14일까지 8일간 ‘2024년 대학생 여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학생 여름 아르바이트는 물가 상승에 따른 청년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마련과 시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대학생 여름 아르바이트를 근무 장소에 따라 4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1기, 2기, 3기 등 3회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사천시에 주소를 둔 전문대 이상의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 학생 제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417명이며, 특별선발(30%,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장애인 등)과 일반선발(70%)로 선발유형을 구분해 전자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주요 공공시설과 일선 행정 현장 등 34개소의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을 직접 체험하게 되며,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1일 임금은 7만 8880원이다.
이번 아르바이트 모집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사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천시 행정과(055-831-2568)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예비 사회초년생들이 얼어붙은 취업시장과 고물가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대학생 여름 아르바이트가 대학생들의 취업준비와 진로선택 등 미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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