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3일 열린 6월 정례조회에서 ‘제43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의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예대전에서는 지난 4월 30일 대나무를 주 소재로 다른 소재와 융복합한 창작품 또는 대나무공예 전통 기술을 이용한 대나무 공예품을 대상으로 상품성, 실용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44개 작품, 193점을 선정 공고한 바 있다.
융복합제품 일반인 부문 대상은 황미경‧임어진 씨의 ‘대나무 다도세트’로 문화체육부장관상과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최경수 씨 작품 ‘한 바구니에 담다’로 군수상과 300만 원의 상금을, 우수상에는 김정효 씨 작품 ‘어울림’과 서석근 씨 작품 ‘신형 차바구니’가 선정돼 각각 군수상과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 작품은 오는 8월 31일까지 한국대나무박물관 박람회관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 개최되는 공예대전을 준비하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병노 군수는 “대나무공예에 대한 전문성과 열의, 실험적인 작업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많은 작가가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대나무공예 산업화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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