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9일 농식품부 2023년도 축산계열화사업자(닭,오리) 등급평가 결과 도내 닭 계열화사업자인 하림, 참프레, 동우 3개소가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계열화사업자 등급평가는 계열화사업자의 사회적 책임, 공정성 및 사업운영 수준 향상을 위해 사업현황을 평가하는 것으로 계약의 공정성, 법위반 및 준수여부, 상생협력, 사회기여도, 계열농가 만족도 조사 등 2022년도 실적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닭, 오리 계열화사업자 총 88개소(닭 72, 오리 16)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내에서는 13개소(닭 10, 오리 3)가 평가대상으로 닭 계열화사업자 우수등급에 전국 7개소가 선정됐고, 도내에서는 하림, 참프레, 동우 등 3개소가 우수등급을 차지했다.
* 도내 평가결과 : 13개소 중 (우수) 3개소 (양호) 3개소, (보통) 4개소, (미흡) 3개소
축산계열화사업자에 대한 등급평가 공개로 계열농가는 평가결과가 우수한 사업자를 선택해 계약함으로서 농가소득 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축산계열화사업자는 인센티브 융자사업을 최대 30억 원 한도로 2월중 신청해 계열화사업에 소요되는 농가지급금(가축비, 사육비 외) 등의 운영자금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계약농가의 안정적인 가축사육을 돕는 것은 물론 수급안정을 도모해 가금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축산계열화사업자 및 계열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운영을 위하여 도에서 축산계열화사업 운영자금 확보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책사항과 방역수칙 준수 등 행정에 적극 협조 부탁드리며 공정한 거래관계 형성을 통해 계약농가와 계열화 사업자가 상생 발전하도록 힘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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