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4년 총선을 겨냥한 대부도 지역 정당 현수막에 대한 무분별한 게첩을 예방하고자 지난 12일부터 시행한 옥외광고물법 개정 시행령에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당 현수막에 대한 주요 개정사항은 ▲ 읍면동별 2개만 설치(면적 100㎢ 이내) ▲어린이보호구역,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금지 표시 구간 엄격히 금지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 거리제한 등으로 정당 현수막 표시방법, 설치 기간 등준수 여부 확인과 함께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체 정비반과 용역, 주민자율감시단과 지역 민간단체의 신고 정비 협조를 구해 주‧야간 집중 정비할 계획이며, 위반 시 정당(설치업체)에 우선 시정 요구 후 미이행 시 강제 처분할 계획이다.
기타 분양 현수막과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은 적발 즉시 제거하고 입간판 등은업주와 광고주의 자진 철거를 유도하되 불응 시 행정처분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불법 광고물 설치 관련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정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진숙 대부해양본부장은 “2024년은 총선이 있는 해로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정당 현수막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수도권의대표적 관광지인 대부도 지역의 불법 유동광고물을 지속 정비해 관광객과 시민들께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미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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