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관장 김재영)은 3월부터 12월까지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도서관에 비치되지 않은 희망도서를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 서점에서 대출‧반납하는 서비스이다.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으로 이용자의 희망도서 수령기간이 기존 2~3주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는 형태로 시간이 단축되고 지역서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부평도서관은 26일부터 2월 5일까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에 참여할 지역 서점을 모집한다. 부평구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이 경영하는 서점이면 신청할 수 있고,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 후 오는 3월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부평도서관 관계자는 “동네 서점이 계속 폐업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서점 살리기와 이용자 편의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희망도서 서점 바로 대출 서비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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